![]() |
| ▲ 연휴 마지막 날에도 제주 찾은 관광객들 (제주=연합뉴스) 한글날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 제주국제공항이 수학여행 온 학생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
한글날 연휴 17만8천명 제주 찾아…"연간 1천400만명 넘을 듯"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한글날 연휴 기간 17만8천여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11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항공편과 선박을 이용해 제주를 찾은 사람은 17만8천204명이다.
날짜별로 보면 7일 4만5천518명, 8일 4만7천629명, 9일 4만2천520명, 10일 4만2천537명 등이다.
협회는 앞서 18만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연휴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 16만5천267명보다 7.8% 증가한 수치다.
올해 누적 관광객은 1천90만3천220명으로 전년 동기(887만2천930명) 대비 22.9% 늘었다.
이러한 추세라면 연말까지 누적 관광객이 1천400만명을 넘을 것으로 협회는 예상했다.
제주의 연간 누적 관광객(확정치)은 2018년 1천431만3천961명, 2019년 1천528만6천136명, 2020년 1천23만6천445명, 2021년 1천200만8천437명이다.
이태암 제주관광협회 제주종합관광안내센터 소장은 "일본이 제한을 풀고 개방한다고 하지만 수학여행 등 사전에 잡혀있는 단체관광 수요가 있어 연말까지 제주관광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