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적 건축문화 조성…9월 13일까지 제15회 경남 건축상 공모

황봉규 / 2023-08-17 09: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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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4회 경남 건축상 대상 '거제도 지평집'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조적 건축문화 조성…9월 13일까지 제15회 경남 건축상 공모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2023년 제15회 경상남도 건축상' 작품을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창조적 건축문화 조성과 우수 건축인력 발굴을 위해 1997년 시작된 '경상남도 건축상'은 최근 3년 이내 사용승인 받은 도내 소재 건축물이라면 건축가, 설계자, 시공자가 모두 응모할 수 있다.

경남도는 2021년 제14회 건축상부터 녹색건축물 활성화와 지역 우수건축사 발굴을 위해 특별상(녹색건축물, 소규모 건축물) 부문을 신설해 미처 알려지지 않은 우수 건축물을 발굴하기 위해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올해 공모에서는 설계와 시공이 우수한 총 7개 작품에 대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오는 9월 13일까지 공개 모집한 작품을 대상으로 2차례 심사를 거쳐 10월에 건축상 수상작을 정한다.

수상자에는 '경상남도지사상'이, 우수 건축문화 실현에 참여한 건축주에는 기념동판이 전달된다.

최종수상작은 11월 열리는 '2023년 경상남도건축문화제' 기간 진주시청 특별전시장에 전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도 누리집(www.gyeongnam.go.kr) 고시·공고란을 참조하거나 경남도 건축주택과(☎055-211-4324)로 문의하면 된다.

곽근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건축문화의 질적 향상은 도민 삶의 품격을 높이고 풍요로운 삶의 기반을 조성하는 일"이라며 "평소 건축문화에 관심 있는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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