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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스팔마스대학에 전시된 직지 영인본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청주시, 80개국 해외 공관에 '직지'영인본 보급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청주시의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약칭 직지·1377년 흥덕사 간행)' 영인본 보급 사업이 우리 해외 공관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5일 청주시에 따르면 해외 공관의 요청으로 2017년부터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협조를 받아 현존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직지 영인본 보급사업을 벌이고 있다.
첫해 26개국 공관, 2018년 10개 공관, 2019년 7개 공관, 2020년 11개 공관, 지난해 14개 공관에 영인본이 보급됐다. 올해는 세르비아, 체코, 스페인 대사관 등 12개 공관에 전달해 한국 기록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이 영인본은 스페인의 라스팔마스대학 도서관, 라트비아 국립도서관 등 각국의 주요 도서관 등에 전시되고 있다. 각국의 한국문화 체험행사에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
시는 내년에도 해외공관의 신청을 받아 직지 영인본을 보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직지 영인본은 주재국 현지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한국 기록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문화를 전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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