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시아영화학교 2023년도 아카데미에 13개국 17명 입학

이종민 / 2023-03-28 09:53:55

팬데믹 이전 커리큘럼 복귀…2학기 모두 부산서 진행

▲ 국제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 입학식 13개국 17명의 입학생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부산영상위원회 제공]

부산아시아영화학교 2023년도 아카데미에 13개국 17명 입학

팬데믹 이전 커리큘럼 복귀…2학기 모두 부산서 진행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영상위원회는 부산아시아영화학교(AFiS)가 아시아 영화인을 대상으로 하는 진행하는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 2023년도 입학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입학식은 신입생, 교직원, 부산광역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성규 부산영상위 운영위원장의 환영사, 교육생 대표의 인사, 리셉션으로 진행됐다.

이번 아카데미는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일부 비대면 수업에서 벗어나 2학기 모두 부산에서 전면 대면 수업으로 이뤄진다.

입학한 교육생은 레바논, 이란, 스리랑카, 중국 등 13개국 17명이다.

이들은 전체 지원자 143명 가운데 8.4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교육생들은 10월 27일까지 여름방학 1개월 포함해 총 7개월간 교육 과정을 이수한다.

수업은 장편 극영화 프로젝트를 기획·개발하는 워크숍과 영화 산업, 영화 정책, 투자, 배급, 마케팅, 스토리텔링 등을 주제로 한 강의로 구성돼 있다.

2017년 개설한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는 현재까지 5기에 걸쳐 26개국 11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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