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가족공원, 추석 성묘 재개…온라인 성묘도 지속

강종구 / 2022-08-25 09: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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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 성묘왔어요' (인천=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설 연휴를 일주일가량 앞둔 23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인천가족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성묘하고 있다. 2022.1.23 saba@yna.co.kr

인천가족공원, 추석 성묘 재개…온라인 성묘도 지속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약 2년 반만에 인천가족공원에서 성묘를 할 수 있게 됐다.

인천시는 다음 달 추석 연휴에 인천가족공원 명절 성묘를 재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추석 연휴인 9월 9∼12일 인천가족공원 개방시간을 평소 오전 8시에서 오전 6시로 앞당기고 제일고등학교 운동장을 임시 주차장으로 개방한다.

혼잡을 막기 위해 추석 당일인 10일에는 인천가족공원 입구부터 차량 진입이 전면 통제되고, 대신 부평삼거리역에서 인천가족공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020년 추석부터 명절 연휴 때마다 시설을 폐쇄하고 성묘를 허용하지 않았다. 성묘를 오지 않고도 고인을 기리고 추모할 수 있는 온라인 성묘 서비스는 이번 추석에도 운영된다.

시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해 각 봉안당과 장사시설에 열감지기와 손소독제를 구비하는 등 방역 관리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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