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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차돈순교비 [전국 박물관 소장품 검색 누리집 'e뮤지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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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차돈 순교비 탁본 모습 유리건판 사진 [전국 박물관 소장품 검색 누리집 'e뮤지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불교 공인의 역사' 이차돈 순교비 의미는…학술 토론회 열려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립문화재연구원은 1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경주 이차돈 순교비를 주제로 한 학술 토론회를 연다.
이차돈 순교비는 신라 법흥왕 14년(527년)에 불교를 제창하다 순교한 이차돈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된 비석이다. 통일신라 시기인 818년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불교 공인을 기록한 사료이자 당대 문화·종교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다.
토론회에서는 역사, 한문학, 복식사, 서예사 등 각 분야 학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차돈 순교비의 역사적 의의가 무엇인지 설명하고 순교비에 담긴 비문, 순교비에서 확인할 수 있는 당시 신라인의 복식 등을 연구한 내용을 발표한다.
특히 각도와 조명에 따라 글자 형태가 다르게 보이는 기술인 '반사율 변환 이미징'(RTI)을 활용해 비석에 새겨진 글자를 분석한 최신 성과도 소개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이차돈 순교비의 새로운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조명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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