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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묵호 논골담길 [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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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묵호 논골담길 [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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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묵호 논골담길 [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정겨움 가득한 곳" 동해시, 논골담길 벽화 새로 단장한다
4개 길 116개 벽화 정비·이미지 제고…문화관광콘텐츠 지속 개발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는 1970년대 호황기 묵호항의 역사와 어촌 이야기가 담겨있는 논골담길 벽화 새 단장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8천만원을 들여 관광객이 주로 방문하는 등대오름길, 논골1길∼논골3길 순으로 벽화 새 단장·바닥 보수와 이정표 도색을 12월까지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묵호등대 담장 새 단장 착수에 이어 등대오름길 보수·디자인을 검토하고 있는데 동절기와 장마 기간, 극 하절기 등을 피해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새 단장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논골담길에는 등대오름길, 논골1길∼논골3길 등 총 4개 길에 116개의 벽화가 그려져 있다.
벽화에는 묵호의 옛 생활상과 모든 사람의 기억과 희망, 묵호의 과거와 삶의 이야기, 새로운 희망과 바람에 관한 이야기가 담화 등의 형식으로 잘 표현돼 있다.
이곳은 묵호등대가 있고 묵호항과 동해(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이어서 관광객이 즐겨 찾는 곳이다.
시는 2015년 벽화 개·보수를 실시하는 등 이후 3차례에 걸쳐 새 단장 사업을 추진해 훼손된 벽화를 보존하는 등 논골담길 일대를 한층 세련된 감성문화마을로 탈바꿈시켰다.
이월출 문화관광과장은 "벽화뿐만 아니라 공가 등 주변 시설을 창의적으로 활용해 문화관광콘텐츠를 지속해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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