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안은미 신작 '잘란잘란'…인도네시아 무용수와 협업

임지우 / 2022-08-22 10: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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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가 이재윤 '핑크맨'·유미크댄스 '엣지'




[공연소식] 안은미 신작 '잘란잘란'…인도네시아 무용수와 협업

무용가 이재윤 '핑크맨'·유미크댄스 '엣지'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 안은미 신작 '잘란잘란'…인도네시아 무용수와 협업 = 현대 무용가 안은미가 이끄는 안은미컴퍼니의 신작 '디어 누산타라 : 잘란잘란'이 9월 1∼4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세종문화회관의 컨템포러리 시즌 '싱크 넥스트 22'의 폐막작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약 1년간의 오디션을 거쳐 선발한 인도네시아 무용수 5명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인도네시아 각 지역의 색을 담은 춤을 선보이며 문화의 다양성과 공존의 메시지를 표현한다.

밴드 이날치의 베이스 연주자인 장영규가 음악감독을 맡아 인도네시아 전통 음악과 대중음악의 박자를 바탕으로 새로운 음악을 선보인다.

▲ 무용가 이재윤 '핑크맨' = 무용가 이재윤의 '핑크맨'이 9월 15∼18일 서울 용산구 더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더줌아트센터의 기획 프로그램 '줌인스테이지' 첫 번째 공연작인 이번 작품은 안은미컴퍼니의 무용수로 활동해 온 무용가 이재윤의 안무 데뷔작이다.

세상에서 분해된 이야기의 조각들을 발굴하는 '조각 수집가' 핑크맨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 유미크댄스 '엣지' = 무용단 유미크댄스의 공연 '엣지'가 9월 7∼8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 메리홀 대극장에서 열린다.

유미크댄스는 미국 애틀랜타 발레단에서 무용수로 활동한 김유미가 안무가이자 예술감독으로 이끄는 무용단이다.

유발 하라리의 저서 '사피엔스'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작품은 인간의 이기심과 본성에 대한 이야기를 던진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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