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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공원 벚꽃축제 취소 안내 포스터 [인천중구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인천 자유공원 벚꽃 축제 취소…태풍급 강풍 예보
(인천=연합뉴스) 황정환 기자 = 인천중구문화재단은 오는 12일로 예정됐던 자유공원 벚꽃축제를 취소한다고 11일 밝혔다.
중구문화재단은 축제 당일 전국에 태풍급 강풍이 예보돼 시설물 피해나 관람객 안전사고 우려로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기상청은 주말인 12∼13일 전국에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의 강풍과 낙뢰를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중구문화재단은 당초 5일 개최 예정이던 벚꽃 축제를 대형 산불 피해로 애도 분위기가 이어지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일이 지난 4일로 지정되면서 12일로 연기했다.
중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축제를 기다려준 시민들에게 아쉬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내년에 준비를 더욱 잘해서 축제를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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