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버벌쇼 '푸에르자 부르타' 3년 만에 내한…9월 개막

임지우 / 2022-08-23 10: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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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12월 26일 잠실종합운동장


넌버벌쇼 '푸에르자 부르타' 3년 만에 내한…9월 개막

9월 29일∼12월 26일 잠실종합운동장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아르헨티나의 넌버벌쇼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이 9월 29일부터 12월 26일까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FB씨어터에서 열린다고 제작사 쇼비얀엔터테인먼트가 23일 밝혔다.

2018년과 2019년 잇따라 한국을 찾은 데 이어 3년 만의 내한 공연이다.

스페인어로 '잔혹한 힘'이라는 뜻의 '푸에르자 부르타'는 무대와 객석의 경계 없이 벽과 천장 등 모든 공간에서 펼쳐지는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다.

음악과 춤, 특수효과 등을 통해 슬픔, 절망, 승리감, 환희 등 다양한 감정들을 언어가 아닌 퍼포먼스로 표현한다.

이번에는 지난 내한 공연 때 없었던 '라 그루아'(LA GRUA) 장면이 새로 추가된다. 약 12m 길이의 크레인이 무대에 등장해 화려한 조명 등과 함께 카니발과 같은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애초 지난 7월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광장 내에 전용 극장을 설치해 공연할 예정이었으나 서초구청이 공연장 건축 신고를 받아들이지 않음에 따라 장소를 옮겨 열리게 됐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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