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관광객 유치하라' 동해시, 트랜드 맞춤 관광마케팅 총력

유형재 / 2023-02-13 10: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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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미디어·여행사, 일본 시즈오카 여행사 사장단 초청 팸투어
▲ 동해시 방문한 베트남 팸투어단 [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동해시 방문한 베트남 팸투어단 [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외국 관광객 유치하라' 동해시, 트랜드 맞춤 관광마케팅 총력

베트남 미디어·여행사, 일본 시즈오카 여행사 사장단 초청 팸투어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문화관광재단은 베트남 유력 미디어 및 여행사 관계자 15명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하는 등 관광마케팅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3박 4일간 일정 중 동해시를 방문한 베트남 팸투어단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무릉별유천지를 방문해 자이언트 슬라이드, 스카이글라이더, 알파인코스터 체험을 하며 강소형 관광지 동해의 매력을 만끽했다.

이들은 인근 강릉과 양양, 평창 일대도 둘러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해시와 동해문화관광재단은 동남아 및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플라이강원과 MOU를 준비하고 있다.

또 3월 26일부터 인천∼시즈오카 간 정기노선 취항에 대비해 오는 26일 시즈오카지역 여행사 사장단 15명을 동해시로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한다.

이 밖에 작년 4분기에 취항한 도쿄 나리타∼양양 항공노선을 활용한 동해지역 방한 여행상품을 이달부터 판매하고 있다.

시와 문화관광재단은 올해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무릉계곡과 K-컬쳐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된 2023 묵호 도째비페스타 등 외국인을 타깃으로 한 관광지와 관광이벤트를 동시에 갖춘 동해시의 경쟁력을 지속해서 국내외에 알려 나갈 계획이다.

심규언 동해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여행의 추세가 국가별 유명 관광지 중심에서 지방의 아름다운 강소형 관광지를 보유한 중소도시를 찾아가는 개별여행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며 "변화의 중심에 동해시 관광지가 있도록 국내외 관광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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