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도자기에 먹음직스럽게 음식 담기…10월 플레이팅 경연대회

이정훈 / 2022-09-20 10: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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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자기와 요리의 만남…플레이팅 경연대회 [홈페이지 캡처]

▲ 도자기 빚는 김해시 장인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 도자기에 먹음직스럽게 음식 담기…10월 플레이팅 경연대회

(김해=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도자기의 도시' 경남 김해시에서 도자기로 만든 그릇, 접시에 음식을 먹음직스럽게 담는 솜씨를 겨루는 대회가 열린다.

김해도자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10월 28∼29일 이틀간 김해분청도자기축제장에서 '도자기와 요리의 만남 콜라보레이션 플레이팅 경연대회'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플레이팅'(plaiting)은 음식을 먹음직스럽게 보이도록 그릇이나 접시 따위에 담는 것을 뜻한다.

대회 참가자들은 김해시에서 제작하거나 사들인 도자 식기에 음식을 각자의 개성대로 담는 방식으로 기량을 겨룬다.

주최 측은 창의성, 작품성을 심사해 대상 1팀에 100만원을 주는 등 17개 팀을 시상한다.

10월 13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한 30팀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김해시는 도자기의 고장이다.

가야∼조선 시대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도자기가 김해에서 생산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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