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창 중앙근린공원에 애견인 쉼터 조성

▲ 오창 중앙근린공원 애견인 쉼터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 오창 중앙근린공원에 애견인 쉼터 조성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청주시는 청원구 오창읍 구룡리 중앙근린공원에 반려견을 동반한 시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인 '애견인 쉼터'를 조성해 오는 18일 개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반려견주가 비애견인을 의식하지 않고 쉴 수 있도록 일반 시민과 분리된 공간을 마련했다.

애견인 쉼터는 면적 500㎡ 규모로 조성됐다. 반려견 목줄 거치대, 야외테이블 등 편의시설이 배치됐다.

청주의 공원 애견인 쉼터는 상당구 중흥근린공원, 청원구 율봉근린공원을 포함해 3곳으로 늘었다.

애견인 쉼터는 현행법상 3만㎡ 이상의 공원에만 설치 가능한 '반려견 놀이터'의 대안 시설이다.

시 관계자는 "애견인 쉼터는 반려견주들이 '펫티켓'을 준수하며 자율적으로 이용하고 관리하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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