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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화루 인근에서 자생하는 모감주나무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울산 태화루서 '염주나무'로 불리는 모감주나무 군락 자생
시, 꽃 관찰장 운영…"지역 대표 꽃구경 명소 되길"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와 함께 12일부터 21일까지 태화루 남쪽 담장에서 '모감주나무 꽃 관찰장'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관찰장에서는 자연환경 해설사가 상주하며 태화루 모감주나무 군락 자생에 대한 생태적 가치와 의미를 설명한다.
또 열매 꽈리와 그 속에 들어 있는 검은 열매도 관찰할 수 있다.
모감주나무 꽃을 배경으로 즉석 사진을 찍거나 꽃 사진을 활용한 원형 배지를 만드는 체험도 할 수 있다.
태화루 아래 자생하는 모감주나무는 18그루다.
2009년 11월 중구 보호수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모감주나무는 무환자나뭇과로 중국이 원산지며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에서 자란다.
바닷물이나 바람에 강해 바닷가 절벽지에 주로 자생한다.
우리나라 주요 자생지는 충남 태안군 안면도, 포항 남구 발산리, 전남 완도군 군외면 대문리 등으로 대부분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초여름에 노란 꽃이 피며, 꿀이 많아 벌들을 불러들이는 밀원식물이기도 하다.
10월에 익는 열매로 염주를 만들기도 해 '염주나무'로도 불린다.
시 관계자는 "이번 관찰장을 통해 태화루 모감주나무 군락지가 울산 대표 꽃구경 명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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