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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 미륵사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
전북도 문화유산 1천건 돌파…자원·산업화 매진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도에서 지정·등록된 문화유산이 1천 건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국가 및 전북도 지정·등록된 문화유산은 총 1천9건으로 집계됐다.
도는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때부터 지정을 추진했으며 현재 국가 지정 320건, 도 지정 689건이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문화유산의 의의와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한다.
우선 지난달부터 지역 방송사와 함께 주 1회, 1건의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영상뉴스를 선보이고 있다.
또 문화재 14개 종목별 전문가 칼럼을 지역 홍보 매체에 연재하고 내년에는 전북 문화유산 국보·보물을 중심으로 기획특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고대 유산과 종교 유산, 근현대유산, 세계유산 등 분야별 주제를 선정해 전북 문화유산의 현황과 미래 방향을 점검하는 도민 토론회도 연다.
아울러 국보 미륵사지 석탑을 모티브로 한 케이크 제작, 청동검 빵 개발, 고창 봉덕리 금동신발 형태의 전동 킥보드 제작 등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한다.
안수한 전북도 문화유산과장은 "후백제 왕도, 조선왕조의 본향, 동학농민혁명 등 다른 지역과 차별화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자원화·산업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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