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이달 봄 축제·기지시 줄다리기 등 행사 풍성

▲ 기지시 줄다리기 민속축제 포스터 [당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시 이달 봄 축제·기지시 줄다리기 등 행사 풍성

(당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당진시에서 4월 한 달간 다양한 봄 축제와 행사가 이어진다.

4일 시에 따르면 오는 8∼9일 면천읍성 일대에서는 면천 진달래 민속축제가 열린다.

진달래 사생대회, 진달래 비빔밥 나눠 먹기, 진달래 몽산 가요제, 민속 3종 경기 등과 면천의 역사·문화·인물 리마인드 사진관, 진달래 분재 특별전시관 등이 운영된다.

같은 기간 순성면 갈산리 일대에서 순성 벚꽃축제도 열린다. 벚꽃길 걷기, 벚꽃 사진대회 등 프로그램과 농산물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지역 맥주인 순성 브루어리 맥주도 즐길 수 있다.

19∼23일 당진 기지시 줄다리기 박물관 일대에서는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기지시 줄다리기 민속축제가 진행된다.

시민 노래자랑, 당제·용왕제·시장 기원제 등 제례, 전통 놀이 경연대회, 전국 풍물 공연 등이 펼쳐지고, 마지막 날에 본 행사인 줄 고사, 줄 나가기에 이은 500여 년 역사의 전통 줄다리기로 장관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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