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봉사단, 성성호수도서관에 도서 120권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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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회선유줄불놀이' 모습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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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부여군이 진행한 '미래와 만나는 백제' 사업 모습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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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성호수도서관 모습 [국립중앙도서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문화소식] '하회선유줄불놀이' 등 21건, 무형문화유산으로 발굴
문화재청, 내년 지역문화유산교육 사업 46개 선정
국립중앙도서관 봉사단, 성성호수도서관에 도서 120권 기증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 '하회선유줄불놀이' 등 21건, 무형문화유산으로 발굴 = 문화재청은 내년 무형문화유산 발굴·육성 사업 대상으로 '하회선유줄불놀이' 등 21건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지역의 가치 있는 무형유산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2026년까지 지역별 문화유산 100종목을 선정해 지자체와 함께 대표 무형문화유산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 대상에 선정되면 연간 최대 2억 원을 지원받는다.
내년에는 뱃놀이와 줄불, 달걀불 등 다양한 불놀이가 더해진 양반층의 풍류놀이인 '하회선유줄불놀이', 대중 눈높이에 맞춰 불교의 교리를 설명하는 의례인 '삼척 땅설법' 등이 지원을 받는다.
각 지자체는 무형문화유산의 역사, 전승 현황을 조사·연구하거나 전승 과정을 영상과 책자로 남길 수 있다. 전승자 발굴·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나 학술대회 등도 진행할 수 있다.
▲ 문화재청, 내년 지역문화유산교육 사업 46개 선정 = 문화재청은 내년 전국에서 펼쳐질 '지역문화유산교육 사업'으로 총 46개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지역문화유산교육 사업은 지역의 문화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의 문화적 권리를 향상하기 위해 하는 사업으로, 2018년부터 지방자치단체 공모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방문 교사가 학교나 지역아동센터, 장애인학교 등을 찾아 체험·활동 위주로 교육하는 '문화유산 방문학교'에는 광주 광산구의 '광산, 문화유산 꽃이 피다' 등 30개 프로그램이 뽑혔다.
문화유산 현장을 찾아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는 '문화유산 체험교실'에는 충북 청주시 '탐나는 청주', 서울 광진구의 '아차산에 머선129' 등 12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두 프로그램이 결합한 '무주의 문화유산! 스토리 탐험대'(전북 무주군) 등도 진행된다.
▲ 국립중앙도서관 봉사단, 성성호수도서관에 도서 120권 기증 = 국립중앙도서관 책수레봉사단은 충남 천안 성성호수도서관에 도서 120권을 기증했다고 14일 밝혔다.
2018년 설립된 성성호수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는 작은 도서관이다.
책을 빌려주고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나, 운영비가 한정돼 있어 도서 구매와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책수레봉사단은 도서관의 요청을 받아 신간 문학 등 희망하는 도서를 지난달 기증했다.
책수레봉사단은 국립중앙도서관 사서를 중심으로 도서관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도서관에 책을 기증하거나 소장자료 정리, 도서관 시스템 교육 등을 돕는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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