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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쇠부리축제서 열린 제철기술 복원 실험 (울산=연합뉴스) 울산시 북구는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철 생산 유적지인 달천철장에서 열린 '제19회 울산쇠부리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린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전통 제철기술인 울산쇠부리 복원 실험 모습. 2023.5.14 [울산시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ongtae@yna.co.kr |
울산쇠부리축제에 12만명 방문…제철기술 복원 실험도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북구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열린 '제19회 울산쇠부리축제'에 12만명이 찾아왔다고 15일 밝혔다.
울산쇠부리축제 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고 북구 등이 후원한 이번 축제는 철 생산 유적지인 달천철장에서 '뻗어라 철의 뿌리! 피어라 철의 문화!'를 슬로건으로 열렸다.
올해 축제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완전 대면 행사로 열렸다.
축제 대표 콘텐츠인 전통 제철 기술 '울산쇠부리' 복원 9차 실험에서는 두 차례 쇳물을 뽑아내는 데 성공해 관람객들 박수와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직접 망치로 쇠를 두드릴 수 있는 쇠부리 대장간 체험장은 호미 등을 만들어 보려는 관람객들로 인기를 끌었다.
미니카 만들기, 메타버스 쇠부리, 와르르 광산 등 각종 체험 행사장과 오랜만에 다시 열린 먹거리 부스 등에 방문객들 발길이 이어졌다.
제주의 전통 주조 기술인 '불미공예'를 민속놀이화한 '솥 굽는 역시' 공연과 '타악페스타_두드리', 시민 참여 콘서트 '너.나.두' 등도 눈길을 끌었다.
축제 추진위원회 박원희 위원장은 "울산쇠부리 문화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매년 새로운 모습으로 관람객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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