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 6월 한 달 '외국인의 달' 행사 마련

조근영 / 2023-06-12 11:05:09
  • facebookfacebook
  • twittertwitter
  • kakaokakao
  • pinterestpinterest
  • navernaver
  • bandband
  • -
  • +
  • print
매주 금요일 베트남·우즈베크·네팔·태국의 날 지정
▲ 현대삼호중 로고 [현대삼호중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삼호중, 6월 한 달 '외국인의 달' 행사 마련

매주 금요일 베트남·우즈베크·네팔·태국의 날 지정

(영암=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현대삼호중공업은 6월 한 달을 '외국인의 달'로 정하고 전사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문화 캠페인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9일 베트남의 날 행사를 한 데 이어 16일에는 우즈베키스탄의 날, 23일은 네팔의 날, 30일은 태국의 날로 지정했다.

해당 날짜에는 각국의 대중 음료를 전 직원에게 제공한다.

사내 매체를 통해 각 나라에 대한 소개와 함께 회사에서 근무하는 해당 국가의 근로자와 각국의 문화 등을 알리고 해당 직종에 맞는 안전 수칙을 홍보한다.

사내 방송 시간에는 외국인 근로자 인터뷰를 편성해 회사 생활 중 문화적 차이로 겪는 어려움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작업하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 방영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7월과 8월에는 '한국의 날'을 운영해 대한민국 전통음식인 식혜와 약과를 나눔으로써 외국인 근로자에게 한국의 문화를 홍보한다.

현대삼호중공업 한 관계자는 "타지에서 고생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향수를 달래고 소통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안전 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준 현대삼호중공업 사내 협력사에 소속된 외국인 근로자는 모두 2천612명이다.

주요 4개국 외국인 근로자 수는 베트남 634명·우즈베크 529명·네팔 448명·태국 221명 등이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Most Popular

K-POP

K-DRAMA&FIL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