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계열 日라인망가·이북재팬 월 거래액 100억엔 돌파

김경윤 / 2022-09-07 11: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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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치 경신…"플랫폼 시너지로 일본 디지털 만화 생태계 구축"
▲ 라인망가와 이북재팬 로고 [네이버웹툰 제공]

네이버 계열 日라인망가·이북재팬 월 거래액 100억엔 돌파

최고치 경신…"플랫폼 시너지로 일본 디지털 만화 생태계 구축"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네이버웹툰은 일본 계열사인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 산하 라인망가와 이북재팬의 8월 서비스 합산 거래액이 100억엔(약 970억원)을 넘겨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서비스별 거래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라인망가에서는 한국 오리지널 웹툰 '내 남편과 결혼해줘', '싸움독학', '입학용병' 등이 인기를 끌며 거래액 상승을 이끌었고, 이북재팬의 경우 결제 서비스 페이페이와 진행한 캠페인이 유효했던 것으로 네이버웹툰은 분석했다.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는 모바일 앱을 중심으로 웹툰 등을 서비스하는 라인망가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 3월 웹으로 만화 등 각종 e북을 볼 수 있는 이북재팬을 인수한 바 있다.

두 서비스의 시너지를 위해 공동 시너지 태스크포스(TF)를 설립했고, 앱과 웹 시장을 아울러 콘텐츠 유통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 김신배 공동 대표는 "라인망가와 이북재팬 모두 거래액과 이용자 수 측면에서 좋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며 "두 플랫폼의 시너지를 통해 다양한 창작자 및 출판 파트너들과 함께 일본 디지털 만화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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