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미국 록 밴드 푸 파이터스 [소니뮤직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27년 차 밴드' 푸 파이터스, 정규 10집 '매디슨 앳 미드나잇'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결성 30주년을 바라보는 미국 록 밴드 푸 파이터스가 열 번째 정규앨범을 발표했다.
유통사 소니뮤직코리아는 푸 파이터스가 지난 5일 정규 10집 '매디슨 앳 미드나잇'(Foo Fighters)을 발매했다고 8일 밝혔다.
전작 '콘크리트 앤드 골드'부터 함께한 프로듀서 그레그 커스틴이 다시 한번 푸 파이터스와 손잡고 선보인 음반이다. 커스틴은 폴 매카트니, 리암 갤러거 등과 협업한 거물 프로듀서로 아델을 슈퍼스타로 키운 일등 공신이기도 하다.
이번 앨범은 푸 파이터스 기존 앨범보다 팝 사운드가 강하게 녹아 있다.
동명 타이틀곡은 모두가 춤추고 노래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데이비드 보위의 1983년 앨범 '레츠 댄스'를 참고해 만들었다. 보컬 데이브 그롤은 "힘차고 거대하며 함께 부르는 노래들로 가득 찬 재미있는 앨범"이라고 신보를 소개했다.
이 밖에도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멋진 미래를 줘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웨이팅 온 어 워' 등 뚜렷한 메시지를 담은 아홉 곡이 수록됐다.
푸 파이터스는 1990년대 록 음악의 상징인 밴드 너바나 드러머 그롤이 1994년 결성한 밴드다.
1996년 데뷔해 '런 투 플라이', '올 마이 라이프', '더 프리텐더' 등 히트곡을 담겼고 최근까지도 투어를 하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대중성뿐만 아니라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아 미국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에서 총 11회 상을 받았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