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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이태원 핼러윈 참사' 관련 비상안전점검회의 [인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이태원 참사] 인천시 비상안전회의…핼러윈 행사 예상지 점검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인천시는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해 유정복 인천시장 주재로 10개 군·구 단체장이 참여하는 비상안전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참사와 관련해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까지 인천시민 피해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그러나 피해 사례가 나올 수 있다고 보고 서울 상황실에 시 공무원 1명을 급파해 계속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또 시 재난상황실에 사상자·실종자 신고센터(☎ 032-440-1880∼1)를 자체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인천 내 핼러윈 행사와 다른 축제에 대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종합점검을 시행할 방침이다.
핼러윈 행사가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남동구 구월로데오거리·부평구 부평문화의거리·주안역 일대 등은 각 군·구가 현장 점검하기로 했다. 경찰은 이들 지역의 인원 통제를 준비 중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참사와 관련해 피해 학생이 있는지를 파악 중이다.
더불어 다음 달 2일과 5일에 각각 개최 예정인 '2022 인천교육 콘서트'와 '제8회 인천교육혁신한마당'등은 행사 취소를 검토하고 있다.
유 시장은 "사고 수습을 위해 소방 장비와 인력 등을 최대한 지원하고 향후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축제장과 스포츠행사장에 요원을 배치, 안전에 빈틈없이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전날 구급차 등 차량 11대와 소방인력 40명을 현장에 급파했으며 외국인 2명을 포함한 응급환자 14명으로 병원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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