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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라 왕경 복원도 [연합뉴스 자료 사진] |
신라왕경 타임머신 플랫폼 등 7개 프로젝트 국책사업화 추진
경북도, 문화재단 등과 협업해 세계유산원, 유교문화 경전각 건립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신라 왕경 타임머신 플랫폼 구축 등 문화 분야 신규 사업을 발굴해 국책사업화를 추진한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문화재단, 경북연구원, 경북문화관광공사,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협업 프로젝트 7개를 선정하고 국비 확보에 나선다.
사업은 신라 왕경 타임머신 플랫폼 구축, 경북관광 예술촌 건립, K-영상 콘텐츠 혁신클러스터 조성, 천년 유교문화 경전각 건립, 국립 세계문화유산원 유치, 경북 도립미술관 건립, 화산이씨 베트남 마을 건립이다.
신라 왕경 타임머신 플랫폼 구축은 천년 신라(서라벌) 문화유산과 역사적 인물, 이야기 등을 가상 공간에서 시간여행 하듯이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콘텐츠를 제작하는 사업이다.
문화유산의 과거 모습을 가상공간에 구현해 보존·복원 기초연구에 활용하고 간접 체험을 가능하게 한다는 구상이다.
또 고증이 어려운 중요 건축물 등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체험 콘텐츠로 제작해 새로운 체험·관람 문화를 만들 방침이다.
도는 사업에 270억원이 들 것으로 추산한다.
도는 우리나라 세계문화유산 13건 가운데 5건이 지역에 있는 만큼 세계유산 소재 지역(경주·안동·영주)에 세계문화유산원(500억원)도 건립할 계획이다.
첨단 디지털 기술을 세계유산 분야에 전면 도입해 보존·관리에 활용할 예정이다.
안동에는 1천억원을 들여 관람형 수장고, 체험형 교육·전시관, 첨단 보존·관리시스템을 갖춘 천년 유교문화 경전각을 건립하기로 했다.
한국국학진흥원에 60만여 점에 달하는 국내 최다 국학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데다 기증·위탁자료가 계속 늘어나고 첨단 안전시설도 확충해야 하는 등 새로운 시설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
베트남 리 왕조 후손의 유적(충효당, 유허비, 재실 등)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고 직계 종손 및 후손들이 거주하는 봉화군은 이를 바탕으로 한국과 베트남 인적·물적 교류로 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봉성면 일원에 2천억원을 들여 방문자센터, 연수·숙박·교육 시설, 전통 공연장, 공원 등 베트남 마을 조성해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도는 새로운 지역문화 콘텐츠를 발굴해 더 많은 국비를 확보하고 대규모 국책사업화로 시너지효과를 내기 위해 관련 기관과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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