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농어촌공사, 보령호 생태공원 조성 협약…2025년 완공

▲ 보령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보령시-농어촌공사, 보령호 생태공원 조성 협약…2025년 완공

(보령=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보령시와 한국농어촌공사 천수만사업단이 보령호 생태공원 조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김동일 보령시장과 김선영 한국농어촌공사 천수만사업단장은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보령호 생태공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농어촌공사 천수만사업단은 청소면 진죽리 일원 28ha에 2025년까지 100억원을 들여 생태체험관과 생태산책로 등 다양한 생태체험시설을 갖춘 보령호 생태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정부 및 충남도 연계 사업을 발굴하는 등 재정 확보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천수만사업단은 시의 기본계획에 따라 공사 시공과 관리·감독을 맡는다.

김동일 시장은 "이 사업이 보령호의 수질 환경 개선과 보령 북부권 관광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천수만사업단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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