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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도땅콩 재래종(왼쪽)과 신품종(오른쪽) [제주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제주 우도 가면 찾는 명물 '우도땅콩' 신품종으로 대체
제주도 농업기술원, '우도올레-1' 개발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시 우도의 명물 '우도 땅콩'이 신품종으로 대체될 전망이다.
제주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재래 땅콩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맛이 좋고 건강 기능성이 높은 우도 맞춤형 신품종 '우도올레-1'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도올레-1은 재래 땅콩의 작고 둥근 모양을 유지하면서 식감이 부드럽고 맛이 더욱 고소하다.
또 혈중 콜레스테롤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올레산이 100g당 40.2g으로 재래종보다 2.2배 많다.
이번 신품종 땅콩은 또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유의 특성을 유지하면서 생산성도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우도땅콩은 우도 관광객이 늘면서 수요가 늘고 있지만 생산량이 적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우도에서 신품종 실증 조성지를 만들어 이날 현장 시연회를 열었다.
우도올레-1은 현재 식물특허(산업재산권)로 출원됐으며 내년부터 자체 증식한 종자를 보급해 2025년까지 재래종을 100% 대체할 계획이다.
고보성 제주도 밭작물 팀장은 "20여 년 가까이 재배해 온 재래종을 대체할 신품종 우도올레-1에 대한 농업인들의 기대가 크다"라며 "앞으로 시범사업을 확대하고 재배기술을 신속히 보급해 기존 재래종을 우도올레-1로 대체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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