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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암공원 당선작 [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춘천시 의암공원 야외공연장 지역산 목재로 건립한다
설계 공모작 선정…130억원 투입, 2025년 준공 예정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지역산 목재를 이용해 의암공원 야외공연장을 만든다.
춘천시는 최근 야외공연장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 심사위원회를 열어 산이엔씨건축사무소와 건축사무소 아이디에스의 공동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작은 주변 연결과 공간구성 및 나무 구조의 특성을 잘 반영한 디자인으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야외공연장은 기존에 있는 노후 공연장을 대체하고 지역 목재의 고부가가치 이용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연장 규모는 지상 2층 규모로 야외공연, 휴게, 전망 등 다양한 목재 문화 체험이 가능한 복합시설물로 조성된다.
사업비는 130억원으로 추산되며 2025년 준공이 목표다.
춘천시 관계자는 "건립을 위한 수급은 지역에서 생산된 목재를 우선으로 반영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 목재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수요가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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