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차를 세계로"…경희궁서 보성세계차엑스포 알린다

형민우 / 2023-03-28 11: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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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광화문에서 열린 차 나눔행사 [보성군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보성차를 세계로"…경희궁서 보성세계차엑스포 알린다

(보성=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오는 30일 서울 경희궁에서 제11회 보성세계차엑스포 홍보를 위해 '붐업 페스타'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철우 보성군수와 손학래 보성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 공동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보성차 진상 행렬을 시작으로 고려시대 왕의 진상품이었던 보성 뇌원차 진상, 홍보대사 위촉식, 차 나눔 행사 등이 열린다.

남성 5인조 아이돌 그룹 머스트비와 여성 7인조 그룹 시그니처, 손영준 노원구의원, 소형준 성북구의원 등이 보성군 홍보대사로 위촉돼 차 엑스포를 알리게 된다.

공동위원장인 김철우 군수는 "엑스포 개막 30일 행사로, 조선의 5대 궁궐 경희궁에서 왕의 차를 진상하는 재현 행사를 열게 돼 매우 뜻깊다"며 "엑스포 성공 개최를 통해 천년의 보성 차가 세계를 품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성세계차엑스포는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9일간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보성다향대축제와 서편제보성소리축제, 불꽃축제, 일림산 철쭉제, 벌교갯벌 레저뻘배대회, 전국단위 스포츠대회, 보성군민의 날 등 다양한 축제가 동시에 열린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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