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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트페어대구 2023' 엑스코서 22일 개막 (사진은 지난해 행사 장면) [엑스코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미술시장 동향을 한자리에서 만난다"…아트페어대구 22일 개막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지역 미술 시장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아트페어 대구 2023'이 오는 22일 엑스코에서 개막한다.
20일 엑스코에 따르면 올해 대구에서 열리는 첫 아트페어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6월, 아트쇼핑하러 간다'라는 슬로건 아래 나흘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100여 개 갤러리가 참가해 5천여 점의 미술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미국, 프랑스, 대만, 일본, 스위스, 벨기에, 체코 등 세계 각지에서 현대미술을 주도하는 갤러리 15곳이 참가해 지역 미술 컬렉터들을 만난다.
2018년 베니스비엔날레에 참가했던 미국 설치미술 작가 마르코 구글리엘미 레이모탈은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아프리카의 밝고 즐거운 분위기를 화려한 색감으로 표현한 탄자니아 작가 핸드릭 릴랑가와 미국 팝아티스트로 '키치의 제왕'으로 불리는 제프 쿤스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국내 작가로는 김창열, 이우환, 이배, 유영국, 전광영 등 유명작가를 비롯해 한상윤, 김세한 등 차세대 신진 작가들의 작품들도 대거 출품된다.
행사 관계자는 "아트페어대구가 지역 미술 시장 활성화뿐만 아니라 미술 시장의 향후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세계적인 작품들이 모이는 행사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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