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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 장면 [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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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 장면 [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바그너가 28년 걸려 완성된 오페라…'니벨룽의 반지' 대구 공연
시리즈 4편 전편 국내 공연은 두 번째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제19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9월 23일∼11월 19일) 기간에 총 4편으로 구성된 바그너의 '니벨룽의 반지' 시리즈를 무대에 올린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6일 <라인의 황금>을 시작으로 <발퀴레>(10.17일), <지그프리트>(10.19일), <신들의 황혼>(10.23일)이 순차적으로 공연된다.
4편의 작품이 한국에서 모두 공연되는 것은 2005년 마린스키극장 내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니벨룽의 반지는 독일을 대표하는 천재 작곡가 바그너가 28년에 걸쳐 완성한 역작이다.
공연 시간만 17시간에 달하는 초대형 오페라 시리즈.
이 오페라는 저주받은 반지가 저주에서 풀려나기까지의 과정과 그 반지를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에 무대에 오르는 작품은 세계 최고 권위의 독일 만하임 국립오페라극장에서 지난 7월 공연된 최신작이다.
만하임 국립오페라극장 상임 연출가인 한국인 연출가 요나 김이 연출을 맡고, 만하임 국립극장 음악감독 알렉산더 소디가 지휘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정갑균 예술감독은 "니벨룽의 반지 시리즈 전편을 한국 무대에서 선보이게 된 것은 음악적으로 커다란 성취"라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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