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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석비-고려' 자료집 [국립문화재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국립문화재연구소, 고려시대 석비 39점 자료집 발간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국립문화재연구소는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고려시대 석비(石碑) 39점에 대한 정보를 담은 자료집 '한국의 석비-고려'를 펴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고대 석비 자료집을 발간한 연구소는 올해 고려시대 주요 석비의 형태와 가치, 고화질 사진과 탁본, 판독문, 해석문을 수록한 두 번째 금석문(金石文) 학술정보 자료집을 완성했다.
강원·경기·경상·전라·충청 등 5개 지역으로 나눠 제작 시기순으로 고려 석비를 소개했다.
자료집에 실린 석비는 명망 있는 승려의 업적을 기리는 기념비가 가장 많다. 사찰을 건립하거나 중수하면서 만든 사적비, 효행을 포상한 기록인 정려비, 내세의 행운을 바라며 향을 묻고 세운 매향비도 포함됐다.
자료집은 문화재청 누리집(cha.go.kr)과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유산 연구지식포털(portal.nrich.go.kr)에서 볼 수 있다.
국립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석비는 제작 당시의 고유한 문화와 기술이 담긴 증표"라며 "석비를 통해 고려인의 문장, 글씨, 문양, 사회상을 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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