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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 '국민배우 안성기' 포스터 [MB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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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S '늘 그 자리에 있던 사람, 배우 안성기' [S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MBC·SBS, 故안성기 추모 다큐…한예리·변요한 내레이션(종합)
SBS 오늘 오후 8시 50분·MBC 1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서울=연합뉴스) 고가혜 기자 = MBC와 SBS가 '국민 배우' 안성기의 69년 연기 인생을 회고하는 추모 특집 다큐멘터리를 방송한다.
MBC는 배우 안성기의 추모 특집 다큐멘터리 '국민배우, 안성기'를 오는 11일 밤 11시 10분 방송한다고 9일 밝혔다.
다큐는 '한국 영화의 역사'이자 '시대의 얼굴'로 살아온 안성기의 삶과 그가 남기고 간 마지막 흔적을 기록한다.
이미숙, 이보희, 박철민, 김상경, 서현진 등 후배 배우들과 임권택, 이장호, 배창호, 이명세 감독 등 영화인들의 인터뷰도 담겼다.
고인과 40년 넘게 인연을 맺어온 구본창 사진작가는 "영정사진을 미처 마련하지 못했다는 유가족의 연락에, 고인의 부인이 가장 좋아했던 사진을 마련해 그의 마지막 길을 함께 하게 됐다"고 방송에서 밝힌다.
MBC는 병마와 싸우면서도 끝까지 연기에 대한 책임을 놓지 않았던 그의 마지막 모습도 그려낸다. 안성기가 투병 중 "많이 좋아졌다"며 미소를 잃지 않았던 일화도 가까운 이들의 목소리를 통해 전해질 예정이다.
다큐는 배우로서의 삶뿐 아니라,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스크린 밖에서 이어온 그의 조용한 선행과 사회적 역할도 함께 조명한다.
내레이션은 배우 변요한이 맡았다. 영화 '한산'을 통해 안성기와 인연을 맺은 변요한은 존경과 애도의 마음을 담아 담담한 목소리로 고인을 이야기한다.
SBS도 안성기 추모 다큐 '늘 그 자리에 있던 사람, 배우 안성기'를 9일 오후 8시 50분 방송한다.
안성기는 한국 영화의 암흑기였던 1980년대부터 K-콘텐츠가 전 세계를 뒤흔드는 시대가 된 현재까지, 한국 영화의 굴곡진 역사 한가운데를 지나며 69년간 170여 편의 작품을 남겼다.
다큐는 그의 대표작들이 만들어질 수 있었던 비하인드부터 영화를 위해 30년 넘게 하루도 운동을 쉬지 않았던 성실함, 스크린 뒤편에서도 영화를 위해 애썼던 모습까지 대중이 몰랐던 진면목을 조명한다.
그가 생전 마지막으로 주연한 영화 '탄생'(2022) 촬영 현장에서의 일화도 처음으로 공개한다.
2019년부터 혈액암으로 투병한 안성기는 2022년 투병 소식이 알려진 이후에도 연기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다.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은 2016년 영화 '사냥'에 함께 출연하며 고인을 깊이 존경해 온 배우 한예리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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