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2023 철원 한탄강 얼음 트레킹' [연합뉴스 자료사진] |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 성료…13만4천여 명 방문
궂은 날씨에도 관광객 북적…40억원 이상 경제효과 거둬
(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은 지역 대표 겨울 축제인 고석정 겨울 놀이마당과 한탄강 얼음트레킹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5일 밝혔다.
이달 7일부터 24일까지 18일간 고석정 꽃밭 및 한탄강 일원에서 진행한 축제에는 주최 측 추산 13만4천여 명이 방문해 40억원 이상 경제 유발효과를 거뒀다.
이번 축제는 때아닌 겨울비와 이상기후로 인해 예정된 개막식과 알통 구보대회를 개최하지 못했고 얼음 위 2㎞ 구간을 걷기 체험 대신 부교 등으로 운영했다.
이에 많은 관광객은 직접 얼음 위를 걸으며 축제의 묘미를 느끼지 못해 아쉬워했지만, 눈 덮인 협곡의 빼어난 주상절리 경관에 감탄하며 눈썰매, 마술쇼, 비보이 공연 등을 즐겼다.
철원군 관계자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축제를 찾아주신 많은 관광객에게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볼거리와 놀거리가 풍성한 한탄강 얼음트레킹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