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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리왕산 케이블카 타고 정상 오르는 연인 [정선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1천381ｍ 정선 가리왕산 정상서 청혼 행사 '눈길'
정선군 "앞으로도 케이블카 특색 살린 이벤트 다채롭게 마련"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정선군 가리왕산 정상에서 14일 청혼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 참여 연인은 풍선과 가랜드로 장식한 전용 케이블카에 탑승해 해발 1천381ｍ 가리왕산 정상까지 이동했다.
이들은 이동 시간 20분 동안 둘만의 추억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고, 가리왕산 절경을 감상했다.
남자 주인공은 가리왕산 정상의 정오 햇살 아래에서 연인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가리왕산 아래에 있는 파크로쉬리조트앤웰니스에서 준비한 특별한 식사와 와인으로 두 사람만의 시간을 가졌다.
김영환 정선군 관광과장은 "가리왕산 케이블카의 특색을 살린 이벤트를 다채롭게 진행할 계획"이라며 "뜨는 해와 지는 해를 영원히 함께 볼 예비부부들이 평생 간직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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