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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교회협의회(WCC) 요한 사우카 총무대행 [vars Kupcis/WCC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
WCC 총무대행 "고통받는 이들과 연대하는 한국교회가 큰 힘"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전 세계 교회협의체인 세계교회협의회(WCC)의 요한 사우카 총무대행은 11일 "세계교회협의회와 한국 교회들이 분열과 갈등, 인권 유린으로 고통받는 모든 이들과 연대를 표명한 '에큐메니칼(교회일치) 운동'에 큰 용기와 힘을 얻는다"고 밝혔다.
최근 방한한 사우카 WCC 총무대행은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여는 '에큐메니칼 평화회의 주제 강연'에 앞서 배포한 강연문에서 이같이 강조하며 "한국 교회가 미얀마교회협의회와 연대해 미얀마 군부의 인권침해 종식과 민주주의 회복을 촉구하는 기도를 통해 미얀마 국민과 지속적인 연대를 표명한 것에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9월 독일에서 열린 WCC 제11차 총회에서 한반도 전쟁종식 등을 위해 세계 교회가 연대한다는 내용의 의정서가 채택된 것을 반기기도했다.
의정서에는 WCC 회원 교회 등이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공동예배', '한반도 종전평화캠페인' 등을 통해 한국 교회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사우카 총무대행은 "WCC 총회에서 WCC와 세계 교회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지속적으로 한국교회와 연대할 것을 명시한 '한반도의 전쟁 종식 및 평화 건설에 관한 의정서'를 채택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환영했다.
이어 "제11차 총회에서 받은 영감과 감동은 이제 우리를 정의, 화해, 일치의 순례로 걷게 한다"면서 "우리 모두 '세상을 화해와 일치로 이끄시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함께 고백할 때, 한국 교회도 이 순례의 여정에 끊임없이 동참해 주실 것을 간절히 기도한다"고 말했다.
사우카 총무대행은 12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리는 세계오순절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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