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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 세계화는 우리가" (세종=연합뉴스) 세종시 주최로 16일 세종전통문화체험관에서 제3기 글로벌 홍보단 세종프렌즈, 제3기 글로벌리더, 제2기 외국어지원단을 대상으로 열린 '세종시 세계화를 위한 오리엔테이션'에서 참석자들이 행사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4.2.16 [세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세종시 글로벌홍보단 시동…정책·관광명소 SNS로 세계에 소개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계 12개국에서 모인 외국인들이 세종시의 세계화를 위한 활동에 나선다.
세종시는 16일 세종전통문화체험관에서 제3기 글로벌 홍보단 세종프렌즈, 제3기 글로벌리더, 제2기 외국어지원단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종프렌즈와 글로벌리더 외국어지원단 간 정책 공유를 위한 소통 간담회와 명상·다도체험 등이 진행됐다.
세종프렌즈는 국내에 거주하거나 체류하는 외국인 중 세종시에 관심이 많고 소셜미디어(SNS) 활동이 활발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2021년부터 운영 중인 홍보단이다.
올해에는 인도, 필리핀, 페루 등 세계 12개국 출신 14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매월 세종시 주요 정책과 관광명소를 직접 체험하고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 중 1곳의 콘텐츠를 제작해 공유하는 방식으로 세종시를 전 세계에 홍보하게 된다.
글로벌리더는 해외 공공부문 우수 인적자원 유치를 위해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국제학생 학위과정 유학생 중 공무원·공공기관 종사자 출신을 세종시 장학생으로 선발해 연수비를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는 전략교류 도시인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 학생들을 선발해 국제교류 저변을 넓힐 수 있게 됐다.
세종프렌즈 소속 인도 출신 쿠시부 사피 씨는 "오리엔테이션 자리를 통해 홍보단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세종시 글로벌 홍보단으로서 세종시의 매력을 전 세계에 홍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2024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와 2026 국제정원도시박람회,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를 앞둔 만큼 외국인 홍보단의 경험과 의견을 듣고 국제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정책에 반영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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