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정원박람회 홍보 웹드라마 '백설공주와 수상헌 여행사' 제작

▲ 백설공주와 수상헌 여행사 [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정원박람회 홍보 웹드라마 '백설공주와 수상헌 여행사' 제작

(순천=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웹드라마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열기에 불을 붙인다.

10일 순천시에 따르면 시에서 제작 지원한 웹드라마 '백설공주와 수상헌 여행사'가 지난달 본격적으로 촬영에 들어갔다.

디지털에볼루션이 제작을 맡은 드라마는 시공을 초월한 능력자 백설이 가진 것이라고는 의리뿐인 순천의 청년들 동식, 강식, 춘식(일명 삼식스) 앞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물이다.

백설 역은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한 웹드라마 루대숲·환생파트너 등의 주인공 송예빈이 맡았다.

동식 역은 광고와 뮤직드라마에서 활동 중인 모델 겸 배우 최근호, 강식과 춘식 역에는 김도현과 김태성이 각각 캐스팅됐다.

순천만국가정원뿐 아니라 순천만 습지, 낙안읍성, 달빛야시장, 옥리단길 등 순천의 명소들을 배경으로 촬영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의 우수한 지역 자원과 박람회 파급효과 등을 활용해 관광 선도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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