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게임 관람객 '북적'…내일까지 역대 최다 인파 찾을 듯

조정호 / 2022-11-19 14: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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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경찰 안전관리 총력…전시장 내 밀집 통제하며 질서유지
▲ 게임전시회 지스타 관람객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22'에서 관람객들이 최신작 게임을 즐기고 있다.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 총 43개국 987개 사가 2천947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2022.11.17 kangdcc@yna.co.kr

▲ 안전관리 강화된 지스타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1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막한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에서 관람객 동선에 경찰이 배치돼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 주최 측과 부산시, 경찰은 이태원 참사와 같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 인력을 2배 늘리고 구역별 입장 인원도 제한할 방침이다.2022.1.17 kangdcc@yna.co.kr

[지스타] 게임 관람객 '북적'…내일까지 역대 최다 인파 찾을 듯

조직위·경찰 안전관리 총력…전시장 내 밀집 통제하며 질서유지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19일 국내 최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22'가 열린 부산 벡스코에는 주말을 맞아 관람객이 대거 몰렸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43개국 987개 사가 2천947개 부스가 운영된다.

20일 폐막까지 관람객은 2019년 24만명을 훌쩍 뛰어넘는 역대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주최 측과 조직위는 전시장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인파가 밀집되지 않도록 신경을 쓰고 있다.

지스타는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이태원 참사 이후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찰도 현장에 기동대 등을 배치해 안전관리에 나섰다.

최신 게임을 체험하기 위해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안전요원의 지시에 따라 차분하고 질서있게 이동했다.

벡스코 야외광장에서는 일부 관람객들이 게임 캐릭터로 분장한 채 포즈를 취하는 등 축제를 즐겼다.

벡스코 관계자는 "주말을 맞아 어제보다 맞은 인파가 몰리고 있으나 경찰과 안전요원들이 입장객 동선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며 "벡스코 관제실에도 경찰이 배치돼 20여 개 폐쇄회로(CC)TV 화면을 보면서 상황을 관리하는 등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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