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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성 산수유꽃 [연합뉴스 자료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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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항아리에 소원 적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연합뉴스 자료 사진] |
의성 산수유, 문경 찻사발…경북 다채로운 봄 축제 활짝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의성 산수유 등 경북을 대표하는 다채로운 봄축제가 이달부터 관광객을 맞이한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9일간 의성에서 산수유마을꽃맞이축제가 봄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축제 기간 의성군 사곡면 화전리에는 300년 수령 등 산수유나무 3만 그루가 개화해 장관을 연출하고 산수유 꽃길 걷기에 버스킹 공연, 특산물 먹거리장터 등이 즐거움을 더한다.
이어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2023년 경북도 지정 최우수 축제인 고령 대가야축제가 펼쳐진다.
'대가야의 꿈'을 주제로 체험 위주 행사에서 탈피해 다양한 공연·전시·온라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매일 오후 9시까지 고분군 도보여행 등 야간 특별 행사도 마련한다.
고령 가야금 100대의 섬세하고 장엄한 공연, 서커스와 라이브음악이 어우러지는 환상 음악극 등도 연출한다.
체급별 전통 소싸움, 주말 갬블 경기 등으로 구성하는 청도소싸움축제는 다음 달 14일부터 사흘간 4년 만에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인 문경찻사발축제는 다음 달 29일부터 9일간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찻사발 교류전, 무형문화재·도예 명장 특별전, 문경 도자기 한상차림전 등 전시와 전통 발물레 체험, 찻사발 빚기, 다례 체험 등을 준비한다.
또 찻사발 등 생활도자기 판매, 찻사발 명장명품경매, 황금 찻사발을 찾아라 등 특별행사를 마련하고 코로나19로 중단한 봉암사 및 천주교 성지 순례 탐방 행사도 다시 진행할 예정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나들이하기 좋은 시기에 다채로운 지역 축제장을 찾아 봄을 만끽하고 품질 좋은 특산물도 많이 구매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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