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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레베카'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뮤지컬 '레베카' 10주년 공연 신영숙·옥주현 캐스팅…8월 개막
막심 역에 류정한·민영기·에녹·테이…레드벨벳 웬디 첫 뮤지컬 도전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뮤지컬 '레베카' 10주년 기념 공연에 신영숙, 옥주현 등이 출연한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8월 19일부터 11월 19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하는 '레베카'의 댄버스 부인 역에 신영숙, 옥주현, 리사, 장은아를 캐스팅했다고 19일 밝혔다.
'레베카'는 1938년 출간된 대프니 듀 모리에 소설과 앨프레드 히치콕 영화를 토대로 제작한 작품으로 2006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첫선을 보였다. 한국에서는 2013년 초연을 올렸고 올해가 일곱 번째 시즌이다. 2019년 여섯 번째 시즌까지 누적 관람객 95만명을 기록했다.
댄버스 부인은 맨덜리 저택의 집사로 저택 곳곳에 남은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레베카의 흔적을 소중히 간직하려고 하는 인물이다.
이 역을 맡은 신영숙은 초연 이후 한차례도 빠짐없이 작품에 참여해왔으며, 옥주현은 지난 시즌에서 부른 댄버스 부인의 대표 넘버 '레베카' 영상이 조회수 600만회를 기록하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리사는 '프리다', '광화문 연가', '썸씽로튼', '마리 퀴리' 등 대형작품에서 활약해온 뮤지컬 배우 겸 가수로 탄탄한 노래 실력을 자랑한다. 장은아 역시 2016년, 2019년 시즌 댄버스 부인을 맡아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맨덜리 저택을 소유하고 있는 영국의 최상류층 신사이자 부인 레베카의 의문스러운 죽음 이후 심각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막심 드 윈터' 역에는 류정한, 민영기, 에녹, 테이가 캐스팅됐다.
순수하고 섬세한 감정을 가지고 있으며 우연히 막심을 만나 맨덜리 저택의 새로운 안주인이 된 '나(I)' 역에는 김보경, 이지혜, 이지수, 레드벨벳의 멤버 웬디가 출연한다. 웬디는 이번 공연으로 뮤지컬에 처음 도전한다.
레베카의 사촌이자 특유의 능글맞은 성격으로 비열한 속내를 감추고 있는 '잭 파벨'은 윤석원, 임정모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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