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신계용 과천시장 기자간담회 [과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과천시, 한예종 유치 본격화…추진단·자문단 구성키로
(과천=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 과천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를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예종 유치는 과천시가 문화예술산업의 중심지로 새롭게 거듭날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시는 한예종 유치를 위해 이른 시일 내에 시민이 함께하는 추진단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을 꾸릴 방침이다.
한예종은 서울 성북구 석관동 캠퍼스 부지가 능선에 포함된 조선 왕릉이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면서 캠퍼스 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아울러 석관동과 서초동, 대학로 등 세 군데에 나뉘어있는 캠퍼스 부지를 한 곳으로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과천시는 지난달 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한예종 유치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등 한예종 유치에 팔을 걷어붙였다. 당시 설문조사에서는 826명이 한예종 유치를 찬성했다.
신 시장은 "한예종이 오면 지역문화예술 발전은 물론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과천 입주 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다양한 시너지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며 "추진단과 자문단 구성을 통한 유치 활동으로 한예종 유치를 성사시키겠다"고 말했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