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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형섭 학도병 [파주디엠지곤돌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파주곤돌라, 한국전쟁 참전 학도병 유가족에 평생 무료 탑승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디엠지곤돌라㈜는 오는 5일, 파주 캠프 그리브스 내 갤러리그리브스의 '젊은 날의 초상, 우리들의 젊은 날' 기획전에 소개된 정형섭 학도병 유가족에게 곤돌라 평생 무료 탑승권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갤러리그리브스는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를 타고 민간인 통제구역에 내려 관람을 할 수 있는 캠프 그리브스 내 전시시설이다.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을 맞아 기획한 '젊은 날의 초상, 우리들의 젊은 날'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해외 파병 용사와 학도병 등에 관한 이야기를 다양한 전시를 통해 재조명하고 있다.
지난 설 연휴를 맞아 우연히 기획전을 방문한 정형섭 학도병의 유가족(3남 1녀) 중 한 명이 기획전에서 부친의 학도병 시절 사진이 전시된 것을 발견했고, 기획전을 안내했던 담당자를 통해 향후 유가족 모두가 기획전에 방문해 부친의 학도병 시절을 다시 보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에 파주디엠지곤돌라는 정형섭 학도병의 호국보훈 정신을 높이 평가해 유가족이 곤돌라를 이용해 갤러리그리브스에 전시된 부모님의 모습을 언제든지 뵐 수 있도록 곤돌라 평생 무료 탑승권을 지원하기로 했다.
경기관광공사는 기획전이 진행되는 동안 큐레이터를 통해 학도병 정형섭의 공로와 행적 등을 요약해 추가 설명하기로 했다.
경상남도 남해군 출신인 정협섭 학도병은 1950년 8월 (당시 18세) 한국전쟁에 참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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