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문화 명맥 잇는 증평들노래축제 내달 10∼11일 열려

전창해 / 2023-05-31 14: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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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년을 기원하는 길놀이 [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농경문화 명맥 잇는 증평들노래축제 내달 10∼11일 열려

(증평=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증평 들노래축제가 다음 달 10∼11일 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증평군 향토유적 제12호인 장뜰 두레 농요(農謠)를 시연하는 등 지역 농경문화의 명맥을 잇는 대표 행사이다.

축제 첫날에는 줄타기 공연, 농요 관현악,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두레농요 시연, 물고기 잡기, 삼굿음식 나누기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두레민복 체험, 전통음식 체험, 감자캐기, 모첨던지기, 새끼꼬기 등의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축제 기간에는 증평의 주요 관광지를 소재로 하는 장뜰들노래 전국사진촬영대회도 열린다.

군 관계자는 "우리의 전통문화가 스며있는 들노래축제에서 멋진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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