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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양반딧불이천문대가 찍은 영양 밤하늘 [연합뉴스 자료사진] |
'반딧불이와 별빛의 만남'…영양별빛반딧불이축제 27일 개막
(영양=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2022 영양별빛반딧불이축제가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경북 영양군 수비면 영양반딧불이생태공원에서 열린다..
24일 영양군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했다가 3년 만에 행사를 재개한다.
축제의 백미는 '반딧불이'와 '별빛' 체험이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길목인 요즘이 늦반딧불이가 출현하는 시기라는 게 영양군의 설명이다.
참가자들은 매일 오후 7시 30분 이후부터 행사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반딧불이를 관찰할 수 있다.
또 행사장은 아시아 최초로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된 곳이어서 날씨만 좋으면 맨눈으로 은하수를 관찰할 수 있을 정도다.
이에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하는 은하수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신비로운 별빛의 향연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자연을 보호하면서 즐기는 라이트 아웃 트레킹(LOT: Light Out Trekking) 이벤트는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야간 별빛 트레킹, 주간 계곡 트레킹은 물론 비건 먹거리 존 운영, 농가 폐비닐 쓰레기 수거 등 환경 정화 활동을 병행한다.
이 밖에 어린이 피서객을 위해 에어바운스, 수영장 등 놀이시설을 운영하고 재즈 공연도 선보인다.
영양군 관계자는 "반딧불이와 별빛을 오랫동안 볼 수 있으려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해 보는 귀한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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