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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주소년 리메이크 앨범 [애프터눈레코드 제공] |
재주소년이 다시 부른 '터'·'홀로아리랑'…리메이크 앨범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포크 뮤지션 재주소년(본명 박경환)이 '터'와 '홀로아리랑' 등을 다시 부른 리메이크 앨범을 낸다.
29일 애프터눈레코드에 따르면 재주소년은 오는 31일 리메이크 앨범 '[Remake Part 1] - 부르고 싶은 노래'를 발표한다.
이 앨범에는 한돌 작사·작곡의 '터'와 '홀로아리랑', 재주소년이 만든 연주곡 '동방의 하얀나라' 등 세 트랙이 담긴다. 재주소년은 최근 JTBC 음악 예능 '싱어게인'에 70호 가수로 출연했을 때 특유의 맑은 목소리로 '터'를 부르기도 했다.
재주소년은 앨범 소개글에서 "할아버지는 개성분이셨다. 어린 시절 종종 들었던 개성상인 이야기는 언제나 가슴속에 남아있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그는 "커다란 지도를 뒤적이며 '저 너머에 가보고 싶다'고 막연하게 생각했던 나는 어른이 되었고, 나름 북쪽에 살고 있지만 출퇴근 시간 자유로를 오갈 뿐 임진각 너머의 풍경은 아득하기만 하다"며 "시간이 흐를수록 자꾸만 부르고 싶어지는 노래 두 곡을 모았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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