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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영일만친구 야시장 자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
포항 영일만친구 야시장 활성화 고민…매년 판매대 감소
올해는 중앙상가 주차장 준공 맞춰 8월에 재개장 예정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그동안 운영해온 영일만친구 야시장 활성화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24일 포항시에 따르면 영일만친구 야시장은 2019년 처음 포항 구도심인 중앙상가 실개천 거리에서 개설된 이후 매년 같은 장소에서 열리고 있다.
야시장은 2019년 7월 첫 개설했을 때만 해도 판매대 40곳으로 출발했다.
초기엔 줄을 서서 구매하려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그러나 해가 갈수록 야시장 인기가 시들해졌다.
야시장은 2020년에는 6월에 음식 판매대 27곳으로 출발했으나 코로나19 사태 여파 등으로 손님 발길이 줄면서 11월 말에 10여 곳으로 감소한 상태에서 폐장했다.
2021년에는 판매대 15곳으로 시작해 8곳으로 줄어든 상태로 11월에 문을 닫았다.
2022년에는 먹거리 판매대 8곳과 벼룩시장·체험공간 20곳으로 시작했지만 손님이 줄면서 하반기에 흐지부지 문을 닫았다.
이렇게 매년 먹거리 판매대가 줄고 화제성이나 인기가 떨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시나 야시장 관계자들은 코로나19 사태 여파에 구도심 쇠퇴 등이 겹쳤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이러다가 보니 야시장을 통해 구도심을 활성화하겠다는 애초 계획은 어긋난 상태다.
이에 시는 우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 건설 중인 중앙상가 주차장 준공에 맞춰 올해 8월 중순에 야시장을 다시 열기로 했다.
현재 건설 중인 중앙상가 주차장은 8월에 완공 예정이다.
시는 판매대나 콘텐츠 확보에도 고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야시장이 잘 운영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고 올해는 활성화해보려고 여러가지를 고민하고 있다"며 "일단 주차장이 있어야 찾아오는 고객이 편하니 중앙상가 주차장 준공에 맞춰 개설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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