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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주산성 충장사 2018년 9월 9일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
'행주대첩 영웅' 권율 장군 표준영정 행주산성에 봉안
영정 봉안 고유제 14일 오전 행주산성 충장사서 개최
(고양=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임진왜란 당시 왜군과 싸워 대승을 거둔 행주대첩 4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경기 고양시에서 열린다.
6일 시에 따르면 430년 전 왜군과 싸운 민·관·군 선열의 고귀한 넋을 추모하고 대승을 기념하는 행주대첩제가 오는 14일 오전 10시 행주산성 충장사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도원수로서 행주대첩을 지휘한 권율 장군의 표준영정을 충장사에 봉안한 뒤 이 사실을 알리는 고유제도 병행한다.
표준영정은 위인과 순국선열의 모습이 제각각으로 그려져 생기는 혼선을 막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정한 영정을 말한다.
김영식 시의회 의장이 초헌관을 맡은 고유제는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순으로 이뤄진다.
행주산성 입장은 무료이고 행사 당일에는 주차료도 받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호국 영령의 넋이 깃든 행주산성 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애국애족 정신을 드높여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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