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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덕포구와 배알도 해상보교 [광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섬진강·남해 잇는 광양 망덕포구, 관광거점 새 단장
(광양=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섬진강과 남해가 만나는 전남 광양 망덕포구가 관광거점으로 새롭게 단장한다.
12일 광양시에 따르면 시는 망덕포구 일대를 남해안 남중권 관광 중심지이자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망덕포구 일대에 민족시인 윤동주를 기념하는 별빛정원·문학관·아트마켓을 만든다.
망덕포구 1.7㎞ 수변 데크에는 야간 경관 조명과 가로등을 설치한다.
망덕포구 배알도 정원으로 들어가는 별 헤는 다리와 해맞이 다리 등 2개의 해상보도교에도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할 방침이다.
망덕포구 정병욱 가옥에서 배알도 별 헤는 다리까지 900ｍ 구간에는 윤동주와 정병욱의 우정을 모티브로 한 조형물과 미디어아트를 설치한다.
또 공유사무실과 숙박시설을 갖춘 워케이션 센터와 미디어 아트파크 등 친환경 체류형 시설도 조성한다.
망덕포구 배알도 수변공원에는 100면 규모의 캠핑장도 조성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망덕포구 일대는 강, 섬, 포구, 바다 등 생태자원과 윤동주, 정병욱 등 감성 가득한 인문 자원을 바탕으로 섬진강권과 남해안 남중권을 연결하는 관광벨트의 교점"이라며 "이 일대를 생태, 문화, 레저가 복합된 수변 관광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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