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단체관광객 유치 시 '1인당 최대 2만원' 인센티브 준다

▲ 횡성숲체원 산림관광 여행 상품 [국립횡성숲체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횡성호수길 사진 공모전 금상에 '노을 속으로' [횡성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횡성군청 [촬영 이재현]

횡성군, 단체관광객 유치 시 '1인당 최대 2만원' 인센티브 준다

최소 15명 이상 기준 충족 시 차등 지급…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횡성=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횡성군이 15명 이상의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면 관광객 1인당 최대 2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서다.

지원 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른 여행업체, 통근·통학버스를 제외한 전세버스 운송사업자, 소규모 테마형 교육 여행(옛 수학여행)을 실시하는 학교 등이다.

단체 관광객 인원 기준은 15명 이상이다.

횡성군의 관광지와 음식점, 숙박업소 이용 기준을 모두 충족하면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당일 관광의 경우 지역 내 유료 관광지 1곳 이상·관내 음식점 1곳 이상 방문 등 조건 충족 시 1인당 1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숙박 관광의 경우 1박 2일은 유료 관광지 2곳·음식점 2곳·숙박업소 1박 이용 시 1인당 1만5천원을, 2박 3일은 유료 관광지 3곳·음식점 3곳· 숙박업소 2박 이상 이용 시 1인당 2만원을 지급한다.

인센티브를 지원받으려면 관광 개시일 7일 전까지 횡성군청 문화관광과로 사전 여행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관광 종료 후 30일 이내에 지원금 신청서 및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횡성군 관계자는 27일 "지역 내 음식점·숙박업소 이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광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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