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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모 소명출판 대표 [소명출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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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명출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제7회 화봉학술문화상에 박성모 소명출판 대표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화봉문고는 '제7회 화봉학술문화상' 수상자로 박성모 소명출판 대표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박 대표는 1980년부터 서적을 수집하기 시작해 1998년 소명출판을 설립했다.
그는 국문학을 중심으로 한 인문학 학술 도서를 발간해왔고, 2009년 근대서지학회 창립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근대서지 연구의 지평을 여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화봉학술문화상 선정위원회 측은 박 대표에 대해 "40여 년간 희귀자료를 수집하고 근대서지학 정립을 위해 노력했으며 인문학 및 학술 도서 출판을 대표한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박 대표는 "고서가 별로 가치 없는 일로 여겨지던 시절도 있었다. 고서와 헌책의 구분도 없는 게 우리 사회지만, 이제 그런 막무가내의 일들이 없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보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화봉갤러리에서 열린다.
수상을 기념하는 '임화에서 임화로' 전시는 30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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