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부주산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 초부터 인기몰이

조근영 / 2021-11-03 16: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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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하루 평균 150여마리, 500여명 방문
▲ 반려동물놀이터 찾은 애견인들 [목포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 부주산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 초부터 인기몰이

주말 하루 평균 150여마리, 500여명 방문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아파트에서 살다 보니 뛰어놀 마땅한 공간이 없고 층간 소음도 신경 쓰였는데 너무 좋아요."

웰시코기를 양육하는 시민이 부주산 반려동물 놀이터를 찾은 소감이다.

지난달 22일 개장한 부주산 반려동물 놀이터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SNS를 통해 소문이 나면서 반려동물 양육가정에는 꼭 방문해야 할 곳으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반려동물 놀이터는 지난 주말 평균 반려견 150여마리, 보호자 500여명이 찾으며 문전성시를 이뤘다.

평일에도 반려견 50여마리, 보호자 150여명이 찾을 정도로 반려동물 놀이터는 개장 초반부터 반려동물 양육가정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경남의 한 유명 반려동물 놀이터의 이용객이 주말 200명, 평일 50명인 점을 감안하면 부주산 반려동물 놀이터의 인기는 상당한 수준이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반려동물 놀이터의 만족감이 대단히 높아 고무적이다"면서 "반려동물 놀이터는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하는 힐링 공간"이라고 말했다.

전남 서남권 최초인 부주산 반려동물 놀이터는 도심과 가까운 곳에 있어 접근이 편리하고 파라솔, 벤치, 음수대, 산책로, 잔디광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힐링공간으로도 손색이 없다.

대형견과 중소형견의 놀이공간이 분리됐고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반려동물 관리사 자격증을 소지한 관리인력 2명이 상주해서 사고 예방 및 신속한 민원 해결에 힘쓰고 있다.

놀이터 운영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정기 휴장일은 매주 월요일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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